주민들, 엘리베이터 운행·급수 중단 등 피해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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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가 발생한 양주시 백석읍 세아청솔아파트 변전실 단자함. |
한 아파트에서 바자회를 연다며 상인들에게 전기를 끌어주다 안전조치 미흡으로 변전실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하루종일 피해를 보고 있다.
양주시 백석읍 세아청솔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10월16일 저녁 12시경 갑자기 정전이 돼 17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엘리베이터 운행이 멈추고 급수가 중단되는 등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주민들은 16일 바자회를 열며 야시장 업체에 전기를 끌어주기 위해 변전실 기계에 접속하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한 주민은 “식수는 물론 TV도 안나오고 인터넷도 끊어져 불편해 죽겠는데 책임자들은 사과 한마디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다른 주민은 “갑자기 정전이 돼 황당했다”며 “사고경위를 알아보니 완전히 안전불감증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 노인은 “윗층까지 걸어가는데 불편하다”며 “우리야 괜찮지만 장애인들은 오죽 하겠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경위는 잘 모르겠고, 오후 3시경이면 복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