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경기도 이관이 7월11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공유재산 심의 절차를 만장일치로 통과하면서 사실상 확정됐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016년 5월 개관 이후 매년 21억원 규모의 운영비를 투입해 왔지만 연평균 수입이 4억원대에 불과해 매년 17억원 가량의 적자를 동두천시가 감당해 왔다.
이에 최용덕 시장은 지난해 12월 이재명 도지사에게 직접 운영을 건의했고, “국가를 위해 수십년간 희생해온 지역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지난 6월 13일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 공유재산을 심의하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7월9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박근철 위원장과 김동철 의원 등 안전행정위원들은 매년 17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동두천시의 현실을 파악하고 도 이관을 승인했으며 명칭 변경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 소방안전 체험시설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이에 경기도는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 보완을 위해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0년 7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7월1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동두천시는 운영비 부담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소방안전 체험시설까지 갖춰 경기북부의 명소로 거듭나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