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H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 둘이 여성을 납치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3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6월9일 저녁 12시20분경 서울 압구정동 H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유모(34·여)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타려는 순간 20대로 추정되는 남자 2명에게 납치됐다.
범인들은 유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옷으로 얼굴을 가린 뒤 4시간 가량 차량에 태우고 다니다 동두천시 생연동 한 은행에서 유씨의 신용카드로 300만원을 현금 인출한 뒤 차와 함께 유씨를 풀어주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양주경찰서 폭력전담1팀은 녹화된 은행 CCTV를 확보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