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시대’. ‘복지사회 구현’. 흔하디 흔한 말이다.
경제성장과 함께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자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증가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교육, 문화, 복지에 대한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게 됐다.
최근 지역개발과 함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양주시와 동두천시에서도 주민복지시설 요구에 대한 민원이 많다.
양주시 자이아파트 입주자라고 밝힌 최정순 네티즌은 “서울에서는 각 동사무소마다 마을문고가 있어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책을 빌려보곤 했는데 지금은 도서관과 거리가 너무 멀어 불편하다”며 양주2동사무소에 주민을 위한 마을문고 설립을 건의했다.
서울에서 양주로 이사온 지 7년 됐다는 박신영 네티즌도 “서울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을 다녔지만 지금은 수영을 배우기 위해 의정부로 나갈 수 밖에 없다”며 수영장 건립을 요구했다.
동두천시 한 네티즌은 대형마트 입점을 바라는 민원을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다.
최용원 네티즌은 “동두천 신시가지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과 같은 대형마트가 없어 불편하다”며 “매번 양주시에 있는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가서 돈을 쓰게 돼 아깝다”는 의견을 남겼다.
개발이 거세지고 있는 양주시와 동두천시. 이런 종류의 민원은 이제 시작에 불과할 것 같다. 시간이 갈 수록 주민들의 욕구는 커지고, 다양하고, 복잡해질 것이다.
미래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가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행정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