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7일 구성된 경전철 조사특위는 7월24일 현재 제9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증인 및 참고인 증언 청취 등을 해왔다.
4월17일이 되어서야 위원장과 간사를 결정한 경전철 조사특위는 5월17일 가까스로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박종철 의장과 최경자 의원은 처음부터 경전철 조사특위에서 빠졌고, ‘안병용 저격수’ 구구회 의원은 일부의 반발로 6월4일 위원직을 사임했다.
7월10일 김한기 전 의정부시 건설교통국장 등 7명이 출석하고 한봉기 전 교통행정과장 등 3명이 불출석한 가운데 제1차 증인 및 참고인 증언 청취가 있었으나 의미있는 내용은 없었다.
7월17일에도 유재복·안계철·이민종·김시갑 전 시의원 등 6명이 출석했으나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7월24일 열린 제3차 증인 및 참고인 증언 청취는 김기형·김문원 전 시장이 불출석해 파행됐다.
경전철 조사특위는 8월2일 공무원 3명을 불러 경전철 총사업비 변경(지장물처리비 24억원에서 150억원으로 525% 증가)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8월14일 김기형·김문원 전 시장을 다시 부르고, 8월17일에는 안병용 시장을 부를 예정이다. 경전철 관련 과장이었던 박종철 의장은 증인에서 뺐다.
현재까지 이렇다 할 성과물이 없는 경전철 조사특위에 대해 공무원들은 물론 시의원들도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8월30일까지 운영되는 경전철 조사특위는 ▲엉터리 수요예측 ▲노선 변경 ▲총사업비 변경 이유를 캐묻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과는 미지수여서 ‘의정부시의회 사상 최악의 조사특위’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