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7월3일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가 경전철에 대한 왜곡된 주장과 근거 없는 비난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개인, 단체 등 어느 누구라도, 어떤 의제라도 관계 없이 7~8월 중 TV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의정부경전철시민모임은 “환영한다”고 했다.
의정부경전철시민모임은 이날 즉시 “공개토론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번 기회에 경전철 문제를 시민들께 알리고 좋은 해법을 찾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는 논평을 냈다.
이들은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TV토론회와 함께 오프라인 방식의 대시민 공개토론회 권역별 개최 ▲시민 방청 등을 추가 요구했다.
이어 “대화 상대를 악의축으로 만들어 놓고 토론회를 제안하는 안 시장은 정쟁과 분열을 도모하겠다는 삐뚤어진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며 “우리의 어떤 주장이 근거 없고 왜곡된 것인지 밝혀달라. 안 시장은 우리에 대한 흑색선전과 모함을 사과하라”고 따졌다.
한편, 김경호 국민의당 의정부갑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전철 파산에 대한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지 못하고 왜곡과 비방이라고 치부하면서 당사자들에게 토론하자는 것에 어이가 없다. 한가하게 토론회에서 맞장 뜨자고 하는 오기가 득실거린다. 우리가 이미 제안한 비상회의를 구성하여 대책을 강구하자”며 안 시장의 토론회 제안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