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이어 양주시에서도 옥시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됐다.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체의 강력한 처벌촉구와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위한 양주시민사회단체연대’는 5월24일 오후 4시 덕계동 리치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주시민사회단체연대는 성명서에서 “가습기살균제 문제 제조업체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옥시제품의 불매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빼앗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용납될 수 없다. 이런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사고는 기업의 탐욕과 시민사회, 정부의 무관심으로 일어난 것”이라며 “사고원인이 밝혀진지 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가해기업들은 아직까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아무리 인간보다 자본이 우선되는 세상이라 하더라도 이런 사회는 말도 안되는 사회”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망자의 70% 이상을 발생시킨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제품의 독성을 알고도 생산, 유통하였으며 피해확인 연구결과를 은폐하거나 조작하고 대형 로펌을 고용해 책임을 모호하게 세탁하려는 등 비열하고 부도덕한 범죄를 저지른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마트 등 에 옥시제품 진열을 철거해달라는 협조공문을 보낸 상태다.
양주시민사회단체연대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양주시지회, 한국건축자재협동조합, 금속노조 경기북부지역지회,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주YMCA, 양주시그린리더협의회가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