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6시경 양주시 남면 입암리 스티로폼 생산 공장인 인성화학(대표 윤덕환)에서 화재가 발생, 150평 건물 전체와 기기를 전부 태워 6천500여만원의(의정부소방서 추정)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남면 소방파출소, 동두천·의정부소방서, 미 소방대까지 소방차량 21대와 소방관 7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비좁은 진입로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6시50분경 불길을 잡았다.
이날 공장에서 근무하던 조성국(44)씨가 불길을 피해 2층에서 뛰어내리다 우측 발목 골절상을 입고 동두천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인근 축산농민들은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 등으로 가축이 피해를 입었다고 울상 지었다.
의정부소방서 화재조사담당자는 “전기스파크로 인한 발화일 가능성도 있으며 현재 화재 원인을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진입로도 없는데 공무원들이 허가를 내줬다. 남의 사유지로 차량이 지나다녔다.”고 주장했다. 진화에 나선 한 소방관은 “진입로가 하나뿐이라 차량 투입에 어려움이 컸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양주시 건축과는 허가와 관련하여 “도로가 포장되거나 다수인이 쓸 경우 사유지라도 현황도로에 포함된다. 아무 문제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