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하루 앞둔 12월18일, 출처불명 세력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찍어달라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살포하는 등 막판 불법선거가 난무하고 있다.
발신자 0000번은 오전 10시25분경 ‘사기, 공갈범에 속지 말고 압도적 이명박 지지로 국가경제를 살립시다’라는 휴대폰 메시지를 불법적으로 전송했다.
이와 관련 양주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 82조 5항 선거운동정보의 전송제한에 위반되는 사례”라며 “누구든지 정보수신자의 명시적인 수신거부의사에 반하여 선거운동 목적의 정보를 전송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메시지 내용은 특정인을 비방한 것이 아니어서 문제 삼기 애매하지만, 절차를 무시한 분명한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양주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양주 관내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불법 문자메시지를 전송받았다”며 “영장을 청구해 IP추적 등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