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경기지방공사가 10월15일 착공한 동두천 제2지방산업단지(18만6천614㎡) 부지에 양을 추정할 수 없는 산업폐기물이 잔뜩 불법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공사가 부지조성과 우수관 공사를 하면서 땅 속에서 발견된 폐기물은 크롬 등 화공약품이 뒤섞인 가죽원단, 석면, 폐비닐, 고철 등 각종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 농업경제과 관계자는 “산업단지 부지내 지장물을 철거하면서 발생된 폐기물 등”이라며 “조만간 실태조사를 벌여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공사 현장 관계자는 “4~50여개의 공장이 이전하면서 매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미 동두천시에 보고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경기지방공사는 현재 이 폐기물들을 산더미처럼 방치해 쌓아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