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사람/생활 > 이웃사촌
 
태권도의 꿈, 그대 발로 서라
의정부시 현대태권도체육관 방용식 관장
  2006-04-28 14:52:15 입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의정부시 녹양동 현대 태권도 체육관. 밤 9시가 넘었는데도 아이들의 외침 소리가 들려온다. 사무실 입구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청년들이여//그대 머리로 사색하고//그대 손으로 탐구하고//그대 발로 서라’

태권도는 6단까지 올라가려면 17여년이 걸린다고 한다. 현대체육관 방용식 관장(사진 가운데)은 34세의 나이에 지금 6단이다. 사범생활만으로도 쉼 없는 태권도 인생 10년째이다.

“기계나 사람의 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꾸준히 움직여야 합니다. 또한 운동을 통해 삶의 철학을 배웁니다.”

태권도를 시작한 것은 중학생 때부터다. 왜소한 체격의 어린 시절, 군인이던 아버지가 강인한 정신력을 키우기 위해 소개해 줬다고 한다.

“단지 강해지겠다는 목표만 가졌다면 지금까지 못했을 겁니다. 적성에 맞으니까 지금까지 해온 거지요.”

그런 그도 고난의 시기가 있었다. 체대에 가서 태권도를 계속 수련하고 싶었지만 그 길이 가로막힌 뒤 얼마간 방황했다고 한다.

“꿈이 막히니 답답했지요. 그런데 아이들을 좋아하니 이렇게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것이 전화위복이라고 할까요.”

10여년이 넘는 사범생활 동안, 제자들이 지금 두각 받는 태권도 선수로 활동할 때 방용식 관장은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렇다고 그가 꿈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지금 대학원 석사과정을 준비 중입니다. 저는 목표를 향해서 아직 진행형입니다.”

체육인들을 만나다 보면 우직한 성격과 정의감을 가진 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방 관장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 전에 한 체육관장이 길거리에서 대놓고 담배 피우는 아이들을 훈계하다 폭행으로 고발당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폭력을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경우엔 누군가 나서서 지도해 줘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몇 차례 그런 경우를 만나 지도해 본 일이 있다는 방 관장. 지금은 북부자율경찰대 모임을 나가며 경찰과 연계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우범지역 순찰을 돌고 있다고 한다.

“지역을 위한 일입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집사람한테는 좀 미안하지만요.”

앞으로 태권도가 활성화되어 생활체육으로 발전해나가기를 원한다는 씩씩한 태권도인의 모습을 보며 게으른 기자는 자주 운동해야겠다고 고민(?)한다.

어필선 기자(apils@hanmail.net)
어필선 기자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설상가상’의 의정부 재정위기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