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통 목표인 전철 7호선 연장 결론은 언제쯤 나올까? 연장 추진 여부를 가늠할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가 지연되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전철 7호선 연장 사업은 2011년 제1차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비용대비 편익비율 B/C 1.0 이상)이 0.61, 2012년 제2차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0.81이 나와 무산된 바 있다. 이어 2013년 5월27일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3번째 선정되면서 그해 12월30일 조사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다.
계획은 도봉산역~옥정역까지의 15㎞ 구간에 역사 2개를 신설하는 지자체 시행 광역철도로 추진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양주시는 2013년 10월30일 건설체계를 복선에서 단선으로, 연계체계를 전철 7호선 도봉산역과 장암역 환승 구조에서 장암역 직접 연결 구조로 변경하겠다는 보완자료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조사용역 결과 발표는 2014년 3월30일로 지연됐다.
B/C 1.0 이상이 어렵다는 사전 분석에 따라 양주시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자문을 얻어 2014년 3월7일 운영인력(역무원, 기관사, 정비사 등)을 300명에서 125명으로 감축하는 제2차 보완자료를, 4월11일에는 유지관리비를 1㎞당 5억5천600만원에서 2억2천500만원으로 절감하는 제3차 보완자료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는 양주시가 제출한 보완자료를 검토한 뒤 오는 9월말경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6월16일 제1차 점검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9월초 제2차 점검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8월12일 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십차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회 등을 찾아다니며 보완자료가 반영되도록 노력했다”며 “우리 제출 자료가 100% 반영되면 사업성은 분명히 1.0 이상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