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커티스 스카퍼로티 한·미 연합사령관의 ‘한·미 연합사단 창설과 한수이북 주둔’ 발언에 동두천시의회가 강력 반발했다.
동두천시의회는 11월2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미 연합사단 창설부대의 동두천 주둔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동두천시는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책임진다는 이유로 전체 면적의 42%가 공여지로 사용되면서 개발제한으로 인해 현재 심각한 경제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 정부는 미2사단의 일방적 재배치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한수이북 동두천→한수이남 평택)에 따라 평택은 국가로부터 18조원을 지원 받는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나 동두천은 정책적 배려가 전혀 없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정부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한 미2사단의 평택 이전계획을 추진, 우리 시민의 대정부 신뢰를 제고하여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우리 동두천은 반환예정인 미2사단 기지를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발전종합계획을 수립,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한·미 연합사단 창설과 한수 이북 주둔은 동두천을 염두에 발언으로 우리 10만여 동두천시민은 극심한 좌절과 분노를 느낀다”고 항의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라 ▲정부는 동두천발전종합계획내 미2사단 공여지 전부를 반환하라 ▲정부는 동두천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하여 직접 개발하고 미군공여지를 무상양여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