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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웅 서장. |
동두천 미용실 미군 엽기강도방화사건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양주경찰서장 등 4명을 증거인멸 및 직무유기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대책위는 9월5일 의정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19일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미2사단 소속 티모시 이병이 저지른 미용실 강도방화사건을 처리하는 경찰의 태도는 기본적인 수사관행조차 지키지 않은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것이었다”며 “현장에서 잡은 미군의 초동조사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기본적인 수사과정인 지문채취와 현장보존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경찰이 현장을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사이 미군수사대가 한국경찰 입회 없이 불법적으로 사건 해결의 핵심적 열쇠를 쥔 모든 증거물을 강탈해갔다”며 “경찰은 또 ‘Fuck you’ 필적을 깨끗하게 삭제하는 등 축소은폐수사와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며 김사웅 경찰서장과 수사과장 등 4명을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