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도움으로 헤어진지 15년만에 남매가 눈물의 재회를 했다.
지난 7일 강원 태백에 거주하는 60대 김 모씨는 헤어진 여동생을 찾아 기억을 더듬어 옛 거주지인 연천읍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너무 오래된 탓에 정확한 위치를 찾기 어려웠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었으나 아는 사람이 없어 난감해 하며 헤매고 있었다.
해가 저물고 밤 8시가 될 때까지 길에서 방황하던 김씨에게 구원의 손길이 다가왔다. 길에서 방황하던 김씨를 우연히 발견한 연천경찰서(서장 연영흠) 연천파출소 소속 황인봉 경위는 먼저 다가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묻자 위와 같은 사정을 접하게 되었고, 바로 경찰 전산조회를 통해 정확한 여동생의 거주지를 확인, 직접 만남을 주선하여 15년만의 남매의 상봉을 이룰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들의 만남을 주선한 연천파출소 황인봉 경위는 “헤어진 남매가 재회한 모습을 보니 주변 경찰관도 눈물이 났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헤어진 가족들이 다시 재회하길 바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