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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쏟아지는 7월19일 정씨가 ㅅ병원 앞에서 비를 맞으며 1인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
출산을 앞두고 임신 초기부터 정기검사를 받은 의정부시청 앞 의정부2동 ㅅ병원에 입원중인 산모의 쌍둥이 태아가 갑자기 숨진 사건(5월18일)이 발생한지 벌써 2개월이 넘어섰으나 해결의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정모(36)씨는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였으며, 32주 5일이 될 때까지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며 ㅅ병원의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씨는 ㅅ병원이 사망 사건을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지난 7월3일 의정부경찰서에 업무방해 및 퇴거불이행 등 혐의로 고소하자, 이에 반발해 7월12일부터 ㅅ병원 앞에서 1인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씨는 ▲보상책임 약속한 병원장 이제 와서 오리발이냐 ▲검사결과 전에 서둘러 태아를 화장한 진실을 밝혀라 ▲태아 사망원인 규명한다더니 염색체 유전자 검사 웬말이냐 ▲책임지겠다고 말할 때는 언제고 업무방해로 경찰서 고소가 웬말이냐 등이 적힌 알림판을 들고 ㅅ병원 앞을 지나는 행인들에게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ㅅ병원측은 “사인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 책임은 없다”며 진실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정씨는 “비록 계란으로 바위치기이지만 ㅅ병원이 진실을 규명하고 응당한 책임을 질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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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는 행인들이 정씨의 1인시위 호소내용을 놀란 표정으로 읽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