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6월25일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 미군전용클럽을 상대로 수년간 마약류(대마, 필로폰)를 공급, 판매한 필리핀 조직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5월 연예비자(E6)로 입국한 필리핀 여성들이 미군클럽에 출입하는 미군들에게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추적을 통해 6월19일 저녁 10시20분경 이들을 검거하여 전원 구속하고, 지역 총 공급책의 행방을 찾는 한편 유통경로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미군측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미군범죄의 원인을 마약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지난 5월5일 저녁 10시40분경 동두천시 소요동 고향집 식당 앞 3번 국도에서 미2사단 소속 미군장병이 알몸으로 도로에 누워있다가 택시에 깔려 죽은 사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군들 사이에 마약 투약여부에 대한 자체수사를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