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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에게 염산테러를 당한 김모씨. 사진제공=동두천시민연대 |
치안부재로 동두천시민들이 극도의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5월19일 새벽 3시40분경 광암동 한 미용실에서 미군의 엽기적인 강도 방화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5월31일 저녁 8시경에는 광암동 한 빌라 앞에서 미국인에 의한 염산테러가 벌어져 김모(41)씨가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중이다.
지난 4월에는 동안동 그린빌라에 도둑이 들어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갔으며, 5월7일에도 대낮에 동안동 연모씨 집이 털려 현금 100만원과 반지, 시계 등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특히 염산테러범 M(51)씨는 6월4일 수년간 여자 어린이 10여명과 외국인 여성 등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양주경찰에 긴급 체포돼 구속영장이 발부될 예정이다.
M씨는 또 3살짜리 여자 어린이를 유괴한 뒤 2시간 가량 광암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 가둬두고 있다가 적발된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암동에 사는 한 주민은 “밤이면 밖에 나가기 두렵다”며 “늦은 밤 귀가 때는 항상 뒤를 경계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동안동 연모씨는“절도범들이 대낮에도 활개를 치는데, 모든 관공서와 파출소까지 신시가지로 이전하는 등 동두천에서 구시가지 주민들은 사람도 아니다”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