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이 또 멈췄다. 9일 동안 세차례다. 사흘에 한번 꼴이다. 시민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6월30일과 7월7일에 이어 7월8일 오전 11시15분경 의정부역에서 범골역으로 향하던 차량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아 25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제동 장치에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며 “차량 제작사인 독일 지멘스사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과정에서 사람이 죽고 다치는 등의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의정부경전철은 사고철이라는 오명을 씻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