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개통 예정인 의정부경전철 이용요금이 1천300원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노인과 장애인 및 환승은 요금할인이 안된다.
의정부시는 5월30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안병용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전철 개통에 따른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이용요금은 1천300원이며 어린이(50%)와 청소년(20%)이 할인되고 유공자는 무료다. 그러나 노인과 장애인은 할인 손실에 따른 재정부담을 이유로 할인적용을 배제했다.
의정부시는 어린이와 청소년, 유공자 할인으로 연평균 19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노인과 장애인에게까지 돈을 받지 않으면 52억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를 달았다.
이와 함께 정부, 경기도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에 따른 손실보전을 해주지 않아 환승할인도 당분한 시행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환승할인까지 하면 연평균 110억원의 추가 예상 적자를 보전해야 한다는 분석에서다. 카드 할인도 안돼 현금과 동일하게 요금을 징수한다.
의정부시는 또 사생활 침해 문제는 주민들과 협의하고, 소음 문제는 원인분석을 통한 저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해명했다. 전자파 유해성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동안 경전철 공사에는 6천759억원이 투입됐으며, 의정부경전철㈜이 건설 및 운영을 책임지고, 인천교통공사가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탁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