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칼럼 > 하하 오혜열의 웃음이야기
 
별은 바라보는 사람의 것이다
  2012-03-30 10:02:53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저자
야간등반을 하면서 자연히 하늘의 별자리와 별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캄캄한 밤 바위에 누워 별들을 바라보면 많은 상상의 세계로 빠질 수 있다. 여름의 어떤 날은 굉장히 밝은 별이 직녀성을 향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백조자리로 이동하며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였다.

이 일은 몇 초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어~어~하다가 산행동료에게 말할 시간도 갖지 못하였다.(설마 UFO는 아닌 것 같으나 나의 짧은 과학적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진기한 사건을 목격한 것임.) 어떤 날은 실눈 같은 초승달 바로 위에 금성이 떠 마치 파키스탄이나 리비아, 터키의 국기에 새겨진 문양 같은 장면을 보고 경탄한 일도 있었다.

겨울철에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 리겔,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쌍둥이자리의 플룩스, 카스토르 등이 다이아몬드 형태와 정삼각형을 이루며 떠 있다.

늦은 밤 양재천을 걸으면서도 이들을 찾고 상상 속에 함께 걷는 재미도 매우 기쁜 일과에 속하게 되었다. 요즈음 들어 세기적으로 매우 희귀한 현상을 보고 있는 재미와 기쁨이 있는데 다른 이들은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즉 가장 밝은 금성과 두 번째로 밝은 목성을 서쪽하늘에서 아주 가까이 있는 모습을 초저녁에 보는 것과 한밤 중 화성과 토성을 보는 일이다.

퇴근길 동부간선도로 중랑천 하류지역을 지나던 나는 다이아몬드 같이 찬란히 빛나는 금성과 그보다 조금 작은 목성이 서로 손잡은 듯 가까이 밀착해 떠 있는 모습에 끌려 나도 모르게 자동차 속도를 매우 늦추고 별을 바라보았다. 그렇지 않아도 조금씩 밀리는 지역이라 속도를 늦추어도 별 무리가 없는 운행이었지만 옆차선에 있던 차들이 두대나 내 앞에 끼어들자 뒷차가 못 참겠는지 연신 빵빵 울려대기를 한다.(그는 급한지 내 옆차선으로 끼어 나에게 삿대질하며 무어라고 하면서 지나갔다.)

그렇지만 그런 일이 세기적인 이 사건을 보는 나의 즐거움을 망치게 하지는 못했다. 누가 그랬던가? 별과 꽃은 바라보는 사람의 것이라고. 맞다. 별은 나에게 들어와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삶의 아름다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웃음이 되고 있다.

한국은 그동안 초고속 경제성장으로 개인주의가 너무 팽배된 나라로 변하고 말았다. 그래서 도량 있게 인내하고 관용하고 넉넉히 품어 주던 인심은 사라져 버렸다. 이로 인해 경제적인 성장으로 물질적 풍요는 누리게 되었지만 너무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국민의 도덕적 가치관은 땅에 떨어지는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그 물질적 풍요도 상대적 비교로 인해 허탈감과 열등감 그리고 상대적 빈곤감이 더욱더 커지게 되었다. 날로 증가하는 이혼율, 교통사고율, 폭력과 음란문화의 확산, 일진회 같은 십대들의 폭력, 각종 사회적 병폐는 날로 더해가는 것 같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경제발전을 해야 하는가? 하는 회의마저 들게 한다. 세상이 각박해 질수록 현대인들은 참을성이 없고, 양보할 줄 모르며 신경질이 많아지고 작은 일에도 쉽게 분노하고 폭력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건다.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지 말라’는 책을 낸 리차드 칼슨은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보다 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언해 준다.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는 습관을 버려라. 그리고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찾아라. 식물도 길러보고 다른 이에게 친절도 베풀어보라. 골치 아픈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한걸음 물러서서 세상을 보라. 수시로 변하는 기분에 집착하지 말고 우울할수록 느긋하게 생각하라. 늘 옳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고 사소한 일은 사소하게 여겨라. 행복은 지금 이 순간 바로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

힘들고 우울하고 짜증날 때 일단 한번 웃어보라. 3분 정도만 열심히 큰 소리로 웃어보라. 기분이 바뀌고 한걸음 물러서서 세상을 보는 눈이 생겨날 것이다. 그래서 삶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나게 해줄 것이다. 별과 꽃들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열어줄 것이다. 사소한 일에 목숨 거는 무모함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나는 지금 웃어서 행복을 선택한다! 우하하하하하~”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경기도의회-경기도 ‘여야정협치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