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당국 신고 없이 도로를 막고 영화촬영을 하던 영화제작사 관계자가 불구속 입건됐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C영화제작사가 4월27일 오후 6시경 금오동 미군부대 캠프 에세욘 앞 도로에서 군용차 4대, 엠블런스 1대, 스텝 및 보조출연자 100여명을 동원하여 ‘마이 파더’라는 영화를 신고 없이 무단 촬영했다는 것.
특히 C영화제작사는 2차선 1개 차로를 무단 점유했으며, 이 때문에 이 일대 퇴근길 교통체증이 극심해졌다.
의정부경찰서는 C영화제작사가 양주경찰서에는 27일 오전 10시30분 신고를 한 뒤 동두천시 보산동 미2사단 앞 도로에서 촬영한 점을 주목하고, 미신고에 따른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C영화제작사 이모 실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캠프 에세욘 앞 촬영은 미2사단 앞 촬영 부족분을 채우려다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파더’는 친부모를 찾기 위해 입양아 제이스 파커(다니엘 헤니)가 주한미군으로 지원해 아버지를 만나는 사연 등을 다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