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식 학습은 창조적 행위다.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체험적 놀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로 경험을 표현해보고 성취감을 느끼며 친구들과 협동하며 아동기에 필요한 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완성했다는 것과 달성했다는 것을 맛보기 위해 몰두하게 되는 아이들의 놀이는 보다 현실적이고, 환상의 세계에 의한 지배를 덜 받는다. 어른들의 지시에 따라 노는 것은 학습의 연장이라 생각하여 상상이 제한적이 된다. 스스로 놀 수 있도록 환경적 요인만 배려하고 지켜본다면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러면서 좀 더 어른스러워 보이며 성장함을 알 수 있다.
한국 못지않은 뜨거운 교육열을 가진 이스라엘에서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놀이터에서 옷이 더러워질 때까지 흙을 만지면서 놀고 집에 와서는 요리를 하거나 인형놀이를 한다. 놀이와 텍스트 교육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요리나 진흙놀이는 저절로 창의력을 키워주는 가장 훌륭한 교재이자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여 마음껏 놀이를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유·아동기의 놀이는 아이들에게 새롭게 나타나는 지적·신체적·사회적 기술을 증명하는 놀이가 많다. 책을 열어 주제 찾아 미술놀이, 마음껏 상상한대로 꾸며보는 두뇌놀이의 모래놀이, 점토놀이는 손의 감각을 발달시키는데 좋은 재료다. 더구나 여러 가지 색깔에 대한 개념을 심어줄 수 있고 색깔이나 모양에 대한 언어 자극을 줄 수 있다. 또 마음대로 빚거나 탑을 쌓게 하면 공간 구성력과 창의력이 발달된다.
친구들과 게임을 얼마나 잘 하는지를 보여주며 수수께끼를 맞추면서 아무도 맞출 수 없는 것을 질문하여 또 다른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놀이문화에서 타인과의 의사소통능력을 알고 사회정서발달을 돕는다. 놀이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고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대화와 육체적 휴식을 갖게 한다.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표현 및 감상활동을 통하여 미적 정서와 창의성을 기르게 하고 인간성의 중요한 요소도 빼놓을 수가 없다. 놀이는 가장 유익한 시간이고 자유로운 발상의 시간들이다. 창조는 놀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주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