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4 (수)
 
Home > 사설/칼럼 > 세상만사
 
김시갑의 쿠데타
  2011-12-03 11:18:48 입력

▲ 박인균과 김시갑
피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 자유다. 민주주의 제도가 그렇다. 내년 4월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숨죽여 살던 정치인들이 요즘 바쁘다. 출마 준비 때문이다. 그들은 출마용 명분쌓기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을구 정치인들이 정신없이 돈다. 거론되는 이름만 해도 줄잡아 10여명이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한나라당의 김시갑 경기도의원(의정부4)이다.

2010년 6월 지방선거 때 각종 추문에 시달리던 사람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는데, 1년4개월만에 어떤 연유에서인지 총선에 나온다고 한다. 그것도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서 말이다. 그러니 그를 도의원으로 공천한 박인균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뒤통수가 얼얼할 수밖에 없다. 발뒤꿈치를 제대로 물린 것이다.

예컨대, 지난 지방선거 때 공천을 못받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문원 전 시장이나 제18대 총선 공천 때 박인균 위원장에게 밀려난 조흔구 전 의장이라면 ‘당연하다’는 반응일 수 있다. 절치부심, 권토중래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거나 못받거나 홍문종 전 의원의 출마도 충격적이지는 않다.

그런데 김시갑이라니? 지난 선거 당시 그를 지저분한 추문의 당사자로 지목한 이른바 X파일이 나돌자 박인균은 “그가 쓴 휴지가 발견된 것도 아니지 않냐”고 반문하며 오히려 김시갑을 감쌌다. 그후 16개월이 지난 지금, 김시갑은 박인균의 목을 치려 한다. 왜일까? 이유는 차차 들어보기로 하자.

박인균 위원장은 “나에게 문제가 있어서 그가 나서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가 그런 것이다. 오히려 한나라당의 본선 경쟁력이 더 강해지는 것 아니겠냐”는 입장이다. 표면적인 대답일 뿐이다. 대대장이 사단장을 갈아치우려는데 말이다.   

어찌되었건 간에, 김시갑 도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면 본선에서 넘어야 할 높은 벽이 둘 있다. 하나가 각종 추문에 대한 진실공방이고, 또다른 하나가 도의원직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와 그에 따른 혈세낭비(선거비용) 책임론이다. 김남성 전 도의원이 국회의원에 나온다 시장에 나온다 방황하며 도의원직을 버린 선례를 그는 따르려 한다. 정치판이 코미디보다 더 웃기는 난장판이라더니, 정말 재미있게 돌아간다.  

민주당 강성종 국회의원이 신흥학원 횡령사건으로 대법원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으면, 의정부을구는 도덕적·정치적 책임을 지고 민주당이 불출마하는 게 옳은 지역이다. 그 틈을 타 너도 나도 출마를 준비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김시갑이라니? 하긴, 국회의원보다 도의원 연봉과 권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니까.

2011-12-03 11:21:21 수정 유종규 편집국장(freedomy@empal.com)
유종규 편집국장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설상가상’의 의정부 재정위기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