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타운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11월25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앞에서 주민의견조사를 졸속적으로 강행하려는 안병용 시장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반대대책위는 “주민의견조사가 실시되는 이유는 뉴타운 추진여건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주민들의 반발과 갈등뿐 아니라 추진방식에서도 결함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의정부시는 눈치만 보며 지극히 소극적인 자세로 업무의 수월성만 고집하느라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대책위는 “주민의견조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이어야 하며, 찬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려면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며 “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찬반 비율로 결정하거나, 조사 미참여자에 대해 참여자들의 찬반 비율을 가중처리하자”고 요구했다.
이어 “조사가 의정부시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루어지고 판단기준이 잘못되면 주민간에 더 심각한 갈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모든 책임은 의정부시가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한편, 반대대책위는 “지난 수개월간 의정부시의 소개로 경기도가 지원하여 진행한 찬성세력의 주민설명회가 엉터리 허위설명회로 판명났다”며 여기에 참석한 전문상담가들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