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여론 > 기고
 
제7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며
이동진/의정부보훈지청 보훈과
  2011-11-16 10:29:15 입력

11월17일은 72회째를 맞이하는 순국선열의 날이다. 달력에 법정기념일로 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 날의 의미에 대해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은 듯하다.

순국선열이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광복될 때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에 반대하거나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의병활동, 애국계몽운동, 3·1운동, 항일전쟁 등 오직 조국의 광복만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끊임없이 투쟁하다 순국한 분들을 말한다.

이처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 바로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한 것은 일제에 의해 을사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실질적인 국권을 상실한 1905년 11월17일을 전후해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국권회복을 위해 순국 희생된 것을 잊지 않기 위함이다.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대인 1939년 11월21일 임시의정원 정기회의에서 지청천(池靑天), 차이석(車利錫) 등 6인의 제안으로 11월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해 오늘에 이른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매년 이 법정기념일에 걸맞은 각종 기념행사를 거행해 오고 있지만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주신 순국선열들의 고마움을 상기시키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애국지사사업기금과 묘소 이·단장, 독립유공자 포상 등을 담당하고 있는 보훈공무원으로서 이 날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급변하는 국제화 사회에서 이 날이 우리의 주된 관심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자칫 그 분들의 희생이 역사책의 한 면을 차지하는 과거의 한 조각 그 이상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시대가 오지는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 분들의 넋을 기리고 그 고마움을 후세에 고스란히 전해주는 것은 보훈처와 유관단체에서 주관하는 몇몇 행사만으로는 목적을 달성하기 힘들다. 그 시절의 아픔을 알지 못하는 우리의 어린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지속적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모든 국민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그 분들의 고마움을 느끼며 살아가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다만 이 날이 순국선열과 그 유족들만이 모여서 거행하는 그들만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모든 국민들 특히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 세대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진심어린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설상가상’의 의정부 재정위기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