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 “비상식적 시비에 답답하다”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동두천시의회 홍석우 의원이 회의 석상에서 ‘이 새끼’ 등의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두천외고 운영위원인 나모씨에 따르면, 홍석우 의원은 지난 8월24일 회의를 중단한 뒤 10여명이 있는 자리에서 본인에게 ‘당신’이라며 몇차례 비하하더니 ‘이 새끼가’ 등의 욕설을 내뱉았다는 것이다. “회의 끝나고 남으라”는 등 협박성 발언도 했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또 지난해 10월4일에도 학교장과 다수의 운영위원들이 보는 자리에서 “선생님들을 힘들게 하고 교육활동을 방해하니 다시는 학교를 방문하거나 전화하지 말라. 다시 그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윽박질렀다는 것이다.
나씨는 “홍 의원은 나에 대한 명예훼손 및 협박, 모욕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학교발전을 위해 공개사과하고 위원장 자리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나씨는 의견이 맞지 않으면 회의진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소리를 치고 소란을 피우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해왔다”며 “학교에도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기 힘들게 계속 전화를 하는 등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고, 이를 말려도 똑같아 참으로 답답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