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문예회관 상주단체인 예술무대 ‘산’이 시민을 위해 가족단위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자연이랑! 인형이랑!’을 오는 6월11~12일 1박2일 체험코스로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로 참가하여 자연을 이용해 창의적으로 인형극을 계획하고 준비해 무대에서 공연하기까지의 과정을 경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인형극을 보고 만지고 실제로 공연하는 체험과정을 거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족구성원간 협동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부모가 한마음이 되어 인형극을 준비할 수 있고, 부모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긍정적인 언어적 상호작용 방법에 대해 알려주어 아이들의 재능을 북돋을 수 있다.

아울러 예술무대 산에서 준비한 깜짝 미니공연 ‘로미오와 줄리엣’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공부와 학원에 지친 아이들과 바쁜 일상에 쫓기는 부모들이 자연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과 대화하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소는 양주청소년수련관이며, 참여대상은 7세 이상 아동과 부모중 한명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9만원, 접수는 오는 6월7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wizanne@korea.com)로 보내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설관리공단(836-29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