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쓰임 받는 양주예쓰병원
경기북부권역의 중추적인 선진병원으로 발돋움하며 지역주민들의 보건증진과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양주시 덕정동 예쓰병원 양일종 원장은 “지난 10여년간 지역주민들 덕분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과 같이 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일종 원장은 “병원 특성에 맞게 육신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영적 치료를 위하여 복음전도 및 자원봉사활동, 호스피스 병동운영 등 선교 의료사회사업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예수님의 쓰임을 받는 병원으로서 환자에 대한 섬김이 기본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예쓰병원 설립 정신은?
=지난 2000년, 주민들의 보건증진과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병원이 되기 위해 개원했습니다. ‘예쓰병원’이라는 이름은 ‘예수님의 쓰임을 받는 병원’이라는 뜻으로 기독교적 가치인 ‘환자에 대한 섬김’을 병원 운영의 기본 정신으로 삼고 있습니다.
-예쓰병원만의 특징이 있다면?
=지역 특성상 내과와 정형외과 환자가 많습니다. 이에 외상진료과목을 중심으로 국내 유명 전문의 9명, 일반의 3명으로 구성된 10개 진료과목 178병상을 두고 소화기내분비클리닉, 인공관절 및 관절경클리닉, 척추클리닉, 대장항문클리닉, 유방클리닉, 무통증수술클리닉 등을 설치하여 기능적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 특성에 맞게 환자들의 육신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영적 치료를 위해 복음전도 및 자원봉사활동, 호스피스 병동운영 등 선교 의료사회사업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역내 노인요양시설이 많은 점에 착안하여 주요 요양시설과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방문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원 10년의 성과는?
=최신 초음파, MRI/CT, 복강경, 체이충격파, 최소 내시경 등을 보유하여 질병의 적시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정보화 시대의 요구에 따라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 OCS(차트없는 병원)와 Full PACS(필름없는 병원)를 운용하여 서울 대형병원과 동일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더 낮은 비용으로 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권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일례로 며칠 전 제게 디스크 수술을 받고 완쾌하여 퇴원한 한 환자분은 지인들에게 ‘왜 지역병원에서 그 어려운 수술을 받았냐’는 질책아닌 질책을 받았는데, 그 환자분도 서울보다 저렴한 진료비로 수술받은 점이 의아했지만 제가 수술시 불필요한 검사를 포함하는 ‘비급여진료’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해드리니 이해하셨습니다.
또한 풍부한 진료경험을 가진 우수한 의료진에 의해 개원 후 약 1만4천여건의 수술이 진행되었으며, 지난 2009년에는 강원도에 거주하시는 106세 어르신이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현재도 건강하게 생존해 계십니다.
그리고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건강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되어 목적 사업인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예방의학 차원의 보건의료에 관한 연구 및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건강관리팀도 부설로 설치하였습니다.
-예쓰병원 제2분원을 개설한다던데?
=지난 석해균 선장 총상 진료에서 보았듯이 현재 한국 의료계의 문제점은 불균형에 있다고 봅니다. 한국 의료계는 짧은 기간에 ‘급성기의료’ 부문에서만 급성장하다보니 분야별 불균형이 발생하여 석 선장 사례처럼 총상 및 재활진료 부문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많이 낙후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특히 양주시의 뇌졸중과 뇌출혈 환자들을 위한 재활시설이 절대 부족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전문 재활진료센터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또 저희 병원이 지역내 응급환자의 60% 정도만 담당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외과분야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여 ‘외상진료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런 재활과 외상진료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 양주시와 협의 하에 산북동에 제2분원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시청 인근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광적·백석지역 환자분들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지역사회를 위한 병원을 표방하는 ‘예수님의 쓰임을 받는 병원’으로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초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진료와 서비스분야 등 모든 면에서 개선과 반성의 계기를 만들고자 ‘신뢰회복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많은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지역주민들이 계셨기에 저희 예쓰병원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진심어린 ‘지역주민과 같이 하는 예쓰병원’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