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21일 K3리그 출범에 앞서, 3월10일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시민구단 형태의 양주시민축구단이 창단된다. 프로와 세미프로 축구단이 경쟁하는 K리그, K2리그에 이은 K3리그에는 양주시민축구단을 포함, 총 10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양주시민축구단 단장을 맡은 옥명범 양주시축구협회 회장을 만났다.
-양주시민축구단 창단 배경.
=축구협회장 선거 때 공약사항이었다. 조기축구회장, 회천축구연합회장 등을 거치고, 덕계중학교 축구부와 유소년축구부 창단 등을 통해 성인축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창단 의미.
=우승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겠다. 축구는 스포츠마케팅의 결정체다. 양주시 모든 시민이 축구로 하나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창단 주체는?
=시민주주(운영위원회) 40여명이 1인당 평균 100~500만원씩 힘을 모았다. 추가로 시민들이 3천원, 5천원, 1만원씩 후원금을 보태고 있다. 어떤 분은 구단사무실을, 또 다른 분은 옥정동에 35평 되는 개인주택을 숙소로 협조했다.
-양주시민축구단 단장이 된 소감.
=본인 스스로 의욕이 있어야 한다. 사비도 많이 털었다. 어려운 여건에서 출발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
-감독에 정용환 전 국가대표, 기술고문으로 김호 전 국가대표 감독을 영입했는데 특별한 조건이 있었나?
=없었다. 축구협회 실무진과 인연이 있는 두 분이 양주시 축구발전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의 계획.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년에 18게임(홈경기 9, 어웨이경기 9)을 치른다. 앞서 3월10일 홈구장인 고덕구장에서 구단주인 임충빈 시장님 등과 함께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수 출신들로 구성된 연예인축구단 ‘소리나’와 시범경기도 갖는다. 4월21일에는 아산FC와 당진공설구장에서 첫 경기를 한다. 4월28일에는 EM코리아와 첫 홈경기를 한다. 5월26일, 6월9일, 6월16일, 6월30일이 홈경기 일이다.
-양주 체육인과 시민들에게 한마디.
=축구를 통해 시민대화합을 이뤄 살맛나는 양주를 만들겠다.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