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유종규 기자가 괴한들에게 당한 4월6일 0시30분경보다 30시간 전인 4월4일 오후 6시25분경에도 괴한들이 의정부시 신곡2동 유 기자 거주 아파트에 출몰해 테러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4월6일 유 기자가 거주지에 도착하기 2~3분 전 주차장에 도착해 테러를 자행했는데, 4월4일에도 유 기자 도착 2~3분 전에 주차장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괴한 1명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쇠파이프를 들고 걸어다녔고, 점퍼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쓴 다른 1명은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야구망방이를 지녔다. 행색으로 보아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인다.
이날 괴한들은 유 기자가 평소 주차하던 곳에 차량을 주차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엘리베이터로 들어서자 테러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괴한들의 아파트 도착 시간, 동선, CCTV 사각지대에 대기하고 있던 점, 철저하게 얼굴을 가린 점, 4월4일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퇴근시간에도 출몰한 대담성 등을 볼 때 최소 3~4인이 함께 움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