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 각 문명의 기원이자 대도시의 혈맥이다. 독일과 북유럽의 생명줄이며 상징인 라인강, 영국의 템스강, 서울의 한강, 중국의 황하와 이집트 나일강 등 강이 지켜주던 수운은 도시와 민족의 운명까지 책임지곤 한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중랑천도 마찬가지다. 한 때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불리던 중랑천이 재정비를 마치고 주민들의 명소이자 사랑받는 하천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아직도 아쉬움을 나타내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속속 개진되고 있다.
정충영 네티즌은 “구 13번 종점에서 자전거 도로가 설치된 곳까지 약 2~3㎞가 시멘트 포장 및 주차장으로 되어 있으나 너무 울퉁불퉁하고 깨진 곳도 많아 달리기 하는 사람들에게는 위험하다.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신용관 네티즌은 “하루하루 중랑천이 아름다워지고 있다. 코스모스와 푸른 잔디밭이 평화롭고 아름다워 시간가는 줄 모르지만 인도교를 건너면 흉물스러운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자전거 도로 양쪽을 버티고 있다. 철거를 요청한다. 그리고 차량 진입, 주차를 막고 낚시꾼의 지도감독과 빈번한 오토바이 불법침입을 막아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한인숙·이목화 네티즌은 “호원동 신일유토빌플러스와 월드메르디앙 사이 중랑천 도로가 돌담길이라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 발이 틈새에 끼어 다치기도 하고 유모차 움직임도 좋지 못하다. 주변 사람들도 미끄러져 다치는 경우가 많다. 좋은 길로 고치고, 입구 불법주차를 단속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