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 받고도 양주의제21 감사 재선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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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 의원 |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의 비서가 양주 시민단체 대표를 음해하는 해괴한 유령 카페를 만들어 모욕죄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성수 국회의원실 A모 비서는 지난해 7월경 자택에서 양주발전추진시민위원회 김종안 대표 이름으로 포털사이트 다음에 ‘김종안 카페’를 만든 뒤, 닉네임도 김 대표의 ‘희망봉’을 사용하면서 그를 음해하는 글들을 잇따라 게재했다.
이와 관련 양주경찰서는 지난 7월 A비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이와 관련 의정부법원은 지난 11월 모욕죄로 약식 기소된 A비서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양주발전추진시민위원회는 그동안 고읍동 대형교회 인허가 사건과 관련하여 김성수 의원의 연루의혹을 제기한 기사 등을 양주신도시 카페에 옮기며 다양한 의견개진과 집회 등을 펼쳐왔다. 도락산 석산개발도 반대해왔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A비서는 그러나 ‘자숙의 기간’도 갖지 않고 지난 11월16일 양주의제21 임시총회에서 감사로 재선출되는 등 공적 업무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A비서는 “김종안씨와의 개인적인 문제이지 공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