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이 ‘사고철’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해 7월25일 신곡2동 드림밸리아파트 후문 앞 부용천변 공사현장에서 론칭거더(상판구조물 거치대) 2개가 붕괴돼 작업인부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10월23일에는 의정부시청 앞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50)씨가 이동식 크레인과 벽 사이에 끼어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지난 7월31일 의정부시청 앞 공사현장에서 떨어진 쇠뭉치 충격으로 차에 타고 있던 임산부 김모(31)씨가 유산했다. 이보다 앞선 7월초에도 인근 현장에서 또다른 임산부가 탄 차량에 자재가 떨어졌다.
올해 1월21일에는 호원동 회룡천 구간에서 크레인으로 장비를 해체하다 전신주를 부러뜨리는 사고를 내, 우성3차아파트 615세대를 포함해 인근 아파트와 상가 등이 정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의정부시의회는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와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자 12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 ㈜의정부경전철 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대책과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