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비례대표인 홍희덕 국회의원이 9월28일 의정부시 의정부3동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사실상 차기 총선을 노린 행보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강기갑 전 대표, 창조한국당 유원일 국회의원, 이수호 민주노총 전 위원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각계 노동단체,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이정희 대표는 “홍희덕 의원의 위력적인 활동은 국회에서 이미 검증되었으며, 2012년 재선을 목표로 하여 의정부 시민들과 다시금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내가 아는 국회의원 중 가장 겸손하고, 올바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4대강을 반대하는 함안보 농성자와 팔당유원지 유기농 농민들을 비롯한 환경단체들도 개소식에 참석하여 홍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지했다.
홍 의원은 “의정부 사무실 개소를 기점으로 의정부의 진보정치와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의정부의 서민, 노동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홍 의원은 1993년 의정부 환경미화원으로 취업한 뒤 2008년 제18대 총선 때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2번 공천을 받아 전국 최초로 환경미화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