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선거전략연구소, 11월 출마예정자 핵심 전략 제시
경력·공약·메시지 일관성 점검 및 대표공약 3가지 압축 제안
선거공보 제작 전 실행 가능성 검토 마쳐야 당선 확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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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3월3일 치러지는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예정자들이 단순한 인지도 확산을 넘어 실제 조합 운영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선거전략연구소 위너스의 서승하 대표컨설턴트(<당선의 기술> 저자)는 최근 발표한 칼럼을 통해 “추수가 마무리되는 11월은 출마예정자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당선’이라는 결실로 연결 짓기 위해 준비 상태를 냉정하게 재점검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특히 현장 표심을 잡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①‘좋은 이웃’에서 ‘능력 있는 경영인’으로의 전환
조합장선거는 오랜 학연·지연·혈연 등 끈끈한 관계 속에서 치러지는 특성이 있다. 서 대표는 “조합원들에게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은 방대한 조직과 재정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자신이 걸어온 경력과 업무 경험이 조합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직결되는지 구체적인 책임과 능력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②공약의 방대함보다 ‘대표공약 3가지’의 깊이
출마예정자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너무 많은 공약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는 것이다. 서 대표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대표공약 3가지’로 압축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농·축·수·임업인이 겪는 현장 문제에 대해 단순한 약속을 넘어 실행 방법, 재원 마련 대책, 실제로 변화될 결과까지 꼼꼼히 검토된 공약만이 조합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③현장 조직 보고의 객관성 확보
선거가 본격화될수록 후보 캠프는 “우리 지역은 문제 없다”는 식의 낙관적인 보고에 매몰되기 쉽다. 서 대표는 “후보가 듣고 싶은 이야기보다 아직 알지 못하는 불편한 진실과 현장의 반복되는 민원을 정확히 짚어내는 보고가 살아있는 조직 관리의 출발점”이라며 철저한 교차 검증을 당부했다.
서 대표는 현직 조합장과 신인 출마자의 전략적 차별화도 주문했다. 현직은 지난 임기의 성과와 함께 미완료 과제에 대한 보완책을 제시해야 하고, 신인은 기존 업무 경험이 조합 운영 능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근거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11월 한 달간 정리된 경력 증명, 대표공약의 실행 근거, 일관성 있는 메시지는 본격적으로 착수할 ‘선거공보물’의 뼈대가 된다. 기초 자료가 부실하면 공보물 디자인 과정에서 잦은 수정과 혼선이 발생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된다.
서 대표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자의 말은 짧아지되 준비의 근거는 더 단단해져야 한다”며 “단순한 한번의 약속보다 그 약속을 책임질 수 있는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조합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증명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편, 위너스 선거전략연구소는 출마예정자들의 체계적인 선거 준비를 돕기 위해 경력·공약·메시지의 일관성을 점검하고 부족한 과제를 도출하는 ‘월간 실행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하며 후보자들의 당선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