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의정부시의회 김호경 의원이 10월27일 열린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역세권 개발, 교통혁명을 지역경제의 희망으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GTX-C의 2031년 개통 목표를 앞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선택과 집중 그리고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담는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며 “교통이 빨라진다고 도시 경쟁력이 저절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서울 출퇴근은 편리해지는 반면 일자리와 소비, 문화생활은 서울에 더욱 의존하는 이른바 베드타운화가 심화될 수 있다”며 “특히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창동·도봉권역의 문화·상업 기능은 의정부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경기북부의 소비가 서울로 빠져나가는 빨대 효과가 발생한다면 행복로와 제일시장, 지하상가 등 원도심 상권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의정부역과 원도심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해야 한다. GTX-C와 1호선, 경전철, 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의정부역에서 행복로·제일시장·지하상가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행과 상권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사람들이 의정부를 찾아오고 머물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유치하고 청년들이 의정부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GTX 개통에 따른 원도심 상권 영향분석과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서울로 소비 유출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 상권과 새로운 역세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 전문]
의정부역세권 개발, 교통혁명을 지역경제의 희망으로!
존경하는 46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조세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김원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송산1·2·3동, 고산동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김호경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GTX 시대를 앞두고 의정부역세권 개발과 원도심의 미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의정부역 동측 일원은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3월 관련 용역비 약 8억원이 반영되어 2027년 9월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GTX-C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은 의정부에 분명 큰 기회입니다.
그러나 교통이 빨라진다고 도시 경쟁력이 저절로 높아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서울 출퇴근은 편리해지는 반면 일자리와 소비, 문화생활은 서울에 더욱 의존하는 이른바 베드타운화가 심화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창동·도봉권역의 문화·상업 기능은 의정부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경기북부의 소비가 서울로 빠져나가는 빨대효과가 발생한다면 행복로와 제일시장, 지하상가 등 원도심 상권은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본 의원은 집행부에 묻고 싶습니다.
우리 시가 다가오는 교통혁명의 기회와 위기를 얼마나 절박하게 느끼고 반응하고 있습니까? 의정부역세권 개발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사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기업이 들어오고 어떤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지역경제에 무엇이 실익이 되는지 상권 활성화를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세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의정부역과 원도심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GTX-C와 1호선, 경전철, 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의정부역에서 행복로·제일시장·지하상가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행과 상권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둘째, 사람들이 의정부를 찾아오고 머물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유치하고 청년들이 의정부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GTX 개통에 따른 원도심 상권 영향분석과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서울로 소비 유출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 상권과 새로운 역세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의정부역세권 개발은 단순한 토목사업이 아닙니다.
의정부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경기북부의 경쟁력을 높이는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GTX-C의 2031년 개통 목표를 앞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선택과 집중 그리고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담는 플레이어가 되어야 합니다.
지나가는 의정부에서 찾아오는 의정부로, 환승하는 의정부에서 머무르는 의정부로 바꿔야 합니다. 교통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반드시 지역경제의 희망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본 의원 역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챙기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