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10월 2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사무소에서 열린 ‘2026 경기도 지산학 미래성장페어’ 지역혁신 경진대회에서 학생·상인 협업팀 ‘스텝온(STEP)’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앵커센터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2026 경기도 지산학 미래성장페어’에는 도내 22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지역혁신 경진대회는 경기도 앵커사업 참여 전문대학 재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가해 지역현안 발굴과 문제 정의, 지역사회 연계·협력, 대학 역량 활용, 해결방안의 창의성, 현장 적용 및 지속가능성, 성과와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현장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텝온 팀은 서정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4명과 덕정상인회 상인 2명으로 구성된 협업팀으로, 앞서 ‘2026 양주 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경기도 단위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스텝온 팀은 덕정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단순한 홍보 확대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시장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주요 이용자로 설정하고, 학생과 상인이 함께 3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해 10개의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후 카노모델 분석과 매력도·실현가능성 평가를 거쳐 ‘걸어서 즐기는 덕정 키즈데이’를 최종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걸어서 즐기는 덕정 키즈데이’는 시장 안내지도와 분필 그림 유도선을 활용해 방문객의 체험 동선을 안내하고, 어린이 장바구니 만들기와 점포 방문, 스탬프 미션, 포토존, 방앗간 체험 등을 연계한 시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시장 체류시간과 점포 방문을 늘려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텝온 팀 발표.
앵커사업 연계 학생-상인 공동설계 모델의 성과
이번 수상은 서정대학교 지역협업센터가 앵커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리빙랩 아이디어 현장 실습 기반 숙성 과정’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학생들의 문제 분석 역량과 상인들의 현장 경험을 결합하고, 시장의 기존 공간과 점포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스텝온 팀은 경진대회 전날인 10월 27일 덕정시장에서 어린이 장보기와 보행 안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덕정별빛축제와 연계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운영 결과와 개선사항을 반영해 12월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서정대학교 호텔관광과도 이번 ‘2026 경기도 지산학 미래성장페어’에서 11개 팀이 참가한 PBL 경진대회에서 경기앵커상을 수상하며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 상인과 함께 시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모델로 만들어 낸 결과가 경기도 단위 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정대학교는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2026년 4월 1일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1만154명, 취업률 77%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을 연계한 학생 성공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지역산업과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인재 양성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취업·정착 지원을 확대하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현장실무 중심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