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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으로 개통이 지연될 예정인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운행을 민간에게 위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22일 경인방송은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운행을 서울교통공사에 의뢰했지만, 거부 입장이 완강해 독자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서울시 관할 구역 밖으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연장선에 대해서는 더 이상 직접 운영을 맡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봉산~옥정 구간은 ‘단선’이어서 상·하행 시간표 조율 및 교행 작업이 까다롭고, 노선 내 서울시 관할 역사가 아예 포함되지 않는 등 구조적 한계가 겹치면서 서울교통공사가 운영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경인방송은 또 인천교통공사 등 타 지역 도시철도 공기업들은 지리적 거리 등을 이유로, 경기교통공사는 전담 인력과 역량 부족으로 고사하면서 민간사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민간위탁 운영에 필요한 연간 예산은 약 3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예산 분담 방식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민 불편은 물론 요금 인상, 시 재정 부담 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