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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윤미숙 의원이 민락 로데오거리 가로수 고사 및 송산수변정원 마감 부실을 문제삼았다. 10월14일 열린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
윤 의원은 “의정부시 주요 상권인 민락 로데오거리에는 모두 38주의 가로수가 심어져 있지만 절반이 넘는 21주(55%)가 말라 죽었다”며 “그런데 의정부시는 11월 이후 약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규 식재 후 블록포장 공사를 한다고 한다. 원인 규명 없는 반복된 재식재는 귀중한 시민 혈세를 길거리에 버리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송산수변정원 시설물 마무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데, 더 큰 문제는 의정부시가 시공과 마감이 설계와 기준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보완사항이 발생했음에도 제대로 보완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로데오거리 고사목 21주에 대한 원인 규명 ▲수변정원 마감 불량 부분 즉시 보수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가로수와 수변정원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이하 전문]
민락 로데오거리 가로수 고사 및 송산수변정원 마감 부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46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조세일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원기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윤미숙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의정부시의 주요 상권인 민락 로데오거리의 심각한 가로수 고사 문제와 송산 수변정원 마감 부실 문제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위한 집행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민락 로데오거리의 가로수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로데오거리에는 모두 38주의 가로수가 심어져 있습니다. 그중 절반이 넘는 21주 즉 55%가 말라 죽었습니다.
화면의 사진을 잠시 봐주십시오. 가로수는 단순한 조경이 아닙니다. 여름철 그늘을 제공하고 상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도시 인프라입니다. 그런데 정작 상업지구의 얼굴이 되어야 할 로데오거리가 고사목이 즐비한 흉물스러운 거리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11월 이후 약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규 식재 후 블록포장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원인 규명 없는 반복된 재식재는 귀중한 시민의 혈세를 길거리에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는 죽은 나무를 뽑아내는 행정이 아니라 나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다음은 송산 수변정원 마감 부실 문제를 이야기하겠습니다.
화면의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송산 수변정원은 2026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곤제근린공원에서 민락수변공원까지 하나의 테마로 연결된 도시 정원입니다. 현재의 송산 수변정원 모습입니다. 저는 7월25일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물 마감 상태를 확인하였고 문제를 발견해 집행부에 전달하였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방문 당시 사진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이후 보완된 사진입니다. 제대로 보완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위 사진처럼 마감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곳 수변정원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이 정원 시설물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계단은 정원에서 가장 안전해야 하는 곳입니다. 발을 딛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마감이 고르지 못하면 미관상에도 좋지 않고 걸려 넘어져 다칠 수도 있습니다. 비가 오면 훼손될 우려도 생깁니다. 계단 옆의 마감 불량이 시민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감보다 더 큰 문제는 보완사항이 발생했음에도 제대로 보완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용역사가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그것을 바로잡을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바로 집행부입니다. 시공과 마감이 설계와 기준대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고 보완사항이 제대로 조치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이 집행부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안에서 그 역할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보완사항이 있었음에도 조치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저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합니다.
첫째, 민락 로데오거리 고사목 21주에 대한 고사 원인을 규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 수변정원의 마감 불량 부분을 즉시 점검하고 보수 조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셋째,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의정부시의 가로수와 수변정원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하여 관리할 것을 촉구합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입니다. 시장님과 집행부의 책임 있는 결단과 신속한 현장 조치를 기대하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