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 예술고리 해보리(대표 서은주)가 오는 10월 18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2026 해보리 가을 가족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객참여형 마당극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와 플레이백시어터 소리극 〈웃음 약(藥)과〉를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작품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는 제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천효정 작가의 <삼백이의 칠일장>을 원작으로 한 마당극이다. 저승 명부에 이름이 없어 죽지 않는 ‘이름 없는 아이’의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다. 관객은 놀이판에 직접 참여해 전통 관혼상제에 담긴 삶의 희로애락을 경험할 수 있다. 2024년 초연 이후 서울·경기 지역 초등학교 순회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3,000여 명을 만났다.
두 번째 작품 〈웃음 약(藥)과〉는 2025년 경기문화재단 ‘노는예술’ 선정작이다. 웃음을 잃은 사람들에게 다시 웃음을 찾아주려는 호호 아가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객의 일상 속 사연을 배우의 목소리와 전통 소리, 오브제를 활용해 즉석에서 재현한다. 관객의 이야기가 공연의 한 장면으로 탄생하는 참여형 소리극이다.
극단 예술고리 해보리는 ‘예술로 세상을 연결하는 고리’라는 뜻으로 2014년 창단했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를 위한 관객참여형 공연과 문화예술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두 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공연 사이에는 약과와 원작 도서 <삼백이의 칠일장>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기문화재단 2026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선정작으로 진행된다. 예매 및 문의는 이메일(haebori2014@naver.com)로 하면 된다.
□ 공연 정보
일시: 2026년 10월 18일(일) 1부 13:00~15:00 / 2부 16:00~18:00
장소: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공연: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60분), 〈웃음 약(藥)과〉(40분)
부대행사: 야외 전통놀이 체험 및 공연 사이 경품 추첨
주최·주관: 극단 예술고리 해보리 / 지원: 경기문화재단
예매 및 문의: haebori20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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