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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은 도시교육 베리어프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관 맞춤형 다도교실 ‘차(茶)오름’을 운영하고 있다.
‘차(茶)오름’은 ‘차를 담고, 마음을 담다’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관내 9개소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실무자회의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실무자회의를 통해 기관별 학습자의 특성과 교육 현장의 요구를 공유하고 이를 반영해 도시교육 베리어프리 프로젝트를 통합 특성화 과정과 기관 맞춤형 과정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차(茶)오름’은 이 가운데 학습자의 특성과 참여 환경을 고려한 기관 맞춤형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의정부시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청각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장미와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을 직접 덖어 꽃차를 만드는 과정을 경험한다.
또 꽃의 의미와 꽃말을 차시별 주제로 활용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차와 꽃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성 대표이사는 “차(茶)오름은 기관 실무자들의 현장 의견에서 출발해 학습자의 특성에 맞춰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참여자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