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고등학교(교장 윤영애)는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옴니버스 소설집 <거울을 따라 걷는 다섯 번의 계절>을 출간하고 오는 8월 31일 오후 4시 학교 도서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소설 창작 프로젝트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문학 창작에 뜻이 있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거울’을 공통 소재로 내면의 상처와 타인과의 연대, 사회의 통제와 규격화 등을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학생들은 각자의 ‘거울’을 문학적 장치로 활용해 5편의 단편소설을 완성하고 이를 한 권의 소설집으로 묶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교육청의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 가운데 독서와 예술 영역을 연계한 학생 주도형 교육 사례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이끄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창작 활동을 진행하며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양주백석고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확대한다. 양주꿈나무도서관과 협력해 오는 9월 2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학생들의 창작물을 소개하는 도서 전시회를 연다. 학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영애 양주백석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기획해 완성한 소설집이 세상에 나오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예체 활동을 일상에서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