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가 어린나무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확보하고 산림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곳곳에서 풀베기와 덩굴제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풀베기와 덩굴류 제거는 어린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관목과 칡, 가시박 등 덩굴류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기온과 생육환경이 변하면서 산림 내 풀과 덩굴류의 생장이 왕성해져 적기에 작업하지 않으면 어린나무의 햇빛과 생육 공간을 빼앗을 수 있다. 생활권 주변 산림의 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어린나무가 자라는 곳은 그늘이 없는 개방된 현장이 많아 여름철 강한 햇볕과 높은 기온에 작업자가 직접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에 서울국유림관리소는 기상 여건에 따라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현장에 시원한 물과 휴식공간, 보냉장구 등을 마련하고 있다. 작업자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등 폭염에 따른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수도권 생활권 국유림의 특성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산림의 건강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해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을 철저히 확인하면서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