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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봉초등학교(교장 최진형)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은봉마음약국'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위(Wee)클래스와 또래상담부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공감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몸이 아플 때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듯 마음이 지쳤을 때도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또래상담자와 상담을 통해 고민과 감정 상태를 나눈 뒤 고민 유형에 맞는 간식으로 구성된 '마음약'과 '마음 증상 처방전'을 받으며 위로와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또래상담자들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과 배려를 전하는 상담 도우미 역할을 맡았다. 또 화면클릭증후군(스마트폰 과의존), 핵불닭병(분노 조절 어려움), 토닥토닥필요증후군(마음 돌봄 필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름과 '마음 증상 처방전'에 담길 그림을 직접 제작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은봉초 위(Wee)클래스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또래상담자와 함께 학생 주도의 마음건강 문화 조성에도 힘썼다.
최진형 교장은 "학생들이 마음약국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기보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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