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미래세대의 농업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위해 추진하는 '어린이집 상자텃밭 보급사업'이 참여 어린이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5곳에 체험용 상자텃밭 50세트(어린이집당 10세트)를 보급하고, 농촌지도자와 채소작목반 등 농업인 단체 소속 농업인들이 어린이집과 연계해 작물 재배 이론교육과 실습지도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자텃밭 보급 후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어린이와 교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은 직접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활동에 큰 흥미를 보였고,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살펴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다. 교사들도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아이들의 책임감과 관찰력이 향상되는 등 교육 효과가 높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농촌지도자와 채소작목반 등 농업인 단체 소속 농업인이 어린이집을 찾아 작물 재배 이론교육과 실습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사업 종료 때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재배 관리를 지원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농업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참여 어린이집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