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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6월22일 센터 교육장에서 경기 제2권역(가평·구리·남양주·양주·의정부·포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6년 비정규직 노동자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용불안과 감정노동,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취약 노동자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회복하고, 권역 내 노동자 간 자조적 네트워크(조직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 심사를 통해 1차로 선정된 동아리는 신규 및 지속 성장 동아리를 포함해 총 9개 단체 88명(신규 동아리 4개 ▲문화 산책 ▲인생 쉼터 ▲주택관리 여성리더 힐링클럽 기존 동아리 ▲모처럼, 기존 동아리 5개 ▲케어 플러스 ▲노동과 연대 ▲내건 내돌 몸 펴기 ▲꼼지락 ▲헌법 수쿨)이다.
직군 또한 소규모 제조업, 가사 돌봄 노동자, 요양보호사, 노인생활지원사, 주택관리사, 노동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직종의 중·장년층 및 취약 노동자들이 두루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활동 내용에 따라 최대 15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이날 열린 사업설명회는 선정 단체 대표와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 소개 및 인사 나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운영 규정과 활동 매뉴얼이 안내됐다. 특히 전문가지원단과의 심사 결과 및 예산 점검, 비정규직 증빙자료 제출 등 투명하고 원활한 예산 집행을 위한 컨설팅과 정기적인 멘토링 회의 일정도 함께 논의됐다.
선정된 동아리들은 향후 정기 모임, 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크 회의를 거쳐 오는 10~11월 중 합동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성수 센터장은 “이번 동아리 활동이 고강도 노동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단순한 취미 활동 지원을 넘어 문화적 경험을 매개로 노동자 스스로 권리의식을 향상하고 든든한 지역 노동 공동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제2권역 내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26일까지 노동자동아리 추가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제2권역 내 노동자 7명 이상으로 구성되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50% 이상 포함된 동아리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서식은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홈페이지(소통과 참여→문서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