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한 교수의 ‘막말’에 분개하고 있다.
6월8일 취재를 해보니, 지난 6월1일 한 교과목 수업 중 담당 교수가 중년의 수강생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 수강생은 이 사실을 학교 측에 알리고 “분위기가 매우 험악했고, 이런 폭언은 한 두번이 아니었다”며 수강료 환불을 요구했다.
함께 수업을 듣던 수강생 일부도 6월4일 보건복지부 및 교육부에 민원을 넣고 학교 측에 수강료 환불 여부를 문의했다.
수강생들은 단체 카톡 대화방에서 “나이 들어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데 무시까지 당하고 있다”, “직장도 그만 두고 공부하고 있다. 상상도 못 해본 이런 학습 분위기에서 우리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해당 교수가 학생들에게 사과했다”며 “비록 농담이었다고는 하지만, 듣는 학생들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강료 환불은 규정대로 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