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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경기 제2권역 내 비정규직 및 소규모사업장 노동자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2026년 권역별 비정규직 노동자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6월1일 밝혔다.
‘비정규직 노동자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고용 불안정, 낮은 임금, 불규칙한 노동시간 등으로 인해 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고 사회적 고립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 문화·예술·자기 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2025년 사업 운영 결과, 총 17개 동아리 159명이 참여하여 ▲동아리 활동 만족도 97% ▲여가생활 도움 97% ▲재참여 의사 92%의 성과를 거두었다. 돌봄·아파트 경비·청소·건설·이동 노동자 등 다양한 직종과 고령 노동자층까지 폭넓게 포괄하며 취약 노동자를 위한 연성적 조직화 및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정책적 타당성을 실증한 바 있다.
2026년 사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 효과성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한다. 고령 노동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이 겪었던 행정 문서 작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지원을 간소화하고 지원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예산집행 기준을 현장 친화적으로 유연화하여 동아리들이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제2권역(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에 기반을 둔 노동자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1/2 이상 포함되어야 하며, 7인 이상으로 구성돼 연 4회 이상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또는 신규 결성 예정 모임)라면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0개 동아리에는 활동 내용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전문가지원단의 지역자원 연계 멘토링, 동아리 대표·임원 역량 강화교육, 네트워크 회의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오는 10~11월 중에는 전 전원이 함께하는 ‘동아리 합동 발표회(공연·전시)’를 개최하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성수 센터장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정서적 치유와 자조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소중한 통로가 된다. 올해는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문턱을 낮춘 만큼 제2권역 노동자들이 문화적 주체로 성장하고 서로 지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노동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 신청은 오는 6월1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응모 방법과 신청 서류 양식은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홈페이지(www.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 응모 및 추진 일정은 ▲6.1(월)~6.11(목) 18시 ▲공모 심사 6.16(화) 17시30분 ▲결과발표 6.17(금) 17시 ▲사업설명회 6.22(화) 19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