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후보자 정보를 보면, 동두천시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완수(63) 후보는 불과 7개월 전인 2025년 10월1일 위계공무집행방해로 벌금 300만원을 처분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현숙(57) 후보는 현재 144만6천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후보의 전과 및 체납 사실은 유권자들에게 배부된 선거공보물에는 나오지 않는다.
한완수 후보는 “서정대 제자가 지난 2023년 내가 운영하는 아이들웃음터지역아동센터로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나왔다”며 “그런데 실습 시간인데도 본인이 다니는 회사에서 월급받은 사실이 밝혀져 약식명령을 받은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제자가 일으킨 문제였다. 억울하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벌금형을 감수했다”고 덧붙였다.
4억7천359만원을 재산 내역으로 신고한 이현숙 후보는 지난 5년간 261만6천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그러나 현재 144만6천원의 세금이 체납된 상태다. 체납 내역은 2024년 재산세다.
이현숙 후보는 “2023년 외할머님이 돌아가시면서 어머니 형제 4남매에게 재산이 상속됐는데, 그중 이모 한 분이 상속세(취득세)를 내지 못하신 것”이라며 “상속세는 연대 납부하는 부분이라 1명이 내지 못해도 체납된 것으로 납세증명서가 만들어져 억울한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상속 지분 8.33%에 해당하는 취득세 47만5천670원을 2024년 3월에 완납한 자료를 제시했다.